두 대회 연속 우승 노리는 안세영, 인도오픈 2차전 39분 만에 완승

태국 인타논 상대로 2-0 완승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이 5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 중국의 허빙자오 선수와의 경기에서 셔틀콕을 줍고 있다. 2024.8.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이 5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 중국의 허빙자오 선수와의 경기에서 셔틀콕을 줍고 있다. 2024.8.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23)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오픈(슈퍼750) 우승을 향해 전진했다.

BWF 여자 단식 랭킹 1위인 안세영은 16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여자단식 16강전에서 14위 라차녹 인타논(태국)을 39분 만에 2-0(21-15 21-8)으로 꺾었다.

2023년 인도오픈에서 우승했던 안세영은 지난해에는 8강을 앞두고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기권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 대회에 대한 의욕이 크다.

특히 12일 끝난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려 자신감도 충만하다.

새해부터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안세영은 1게임 초반부터 8-2로 앞섰고, 이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1게임을 따냈다.

2세트에서도 흐름은 이어졌다. 11-2로 크게 앞서 나간 안세영은 끝까지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안정된 경기 운영을 보이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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