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산불'에 하회마을 초비상…지역관광도 초토화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로 대목인 봄꽃철을 앞두고 여행·숙박업계가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산불로 인해 어쩔수 없이 이뤄진 '줄취소'가 경상권 전반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다.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의성, 산청, 울주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경북권과 동해안 지역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산했다.특히 의성 산불은 안동 전역을 휩쓴 뒤 청송, 영양, 봉화, 영덕의 야산으로 번지면서 경북 북부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