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4·2 재·보궐선거 대구 달서구 제6선거구 선거(대구시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김주범 당선인(48·국민의힘)은 2일 "정치가 달서구민들에게 희망이 되도록 말보다 행동으로 책임지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선 소감으로 "짧지 않은 선거 기간 동안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과 경북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고통에 국민 모두가 한숨 쉬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선거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힘이 다시 신뢰를 세우고 주민과 함께 나아갈 새로운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게 주신 한 표, 한 표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며, 주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저를 선택하지 않으신 분들의 뜻도 존중하고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 달서구 송현1·2동, 본리동, 본동이 지역구인 김 당선인은 3일부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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