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눈] 반장 선거보다 못한 티웨이 주총
"반장 선거도 아니고 박수 의결이 말이 됩니까?"31일 열린 티웨이항공 제22회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했던 소액주주 신 모 씨가 한숨을 내쉬며 한 말이다.신 씨를 비롯해 이날 주총에 참석한 복수의 소액주주들은 이날 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한 모든 의안이 표결 없이 박수로 통과됐다고 지적했다. 주총 의장인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가 안건을 읊은 뒤 찬성하냐고 물으면 일부 주주들이 '옳소' '좋습니다'를 외치며 마구 손뼉을 쳤다고 한다.이 과정에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