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사 10명 중 8명 교실 CCTV 설치 의무화 반대…"인권침해 우려"

1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전한 학교 만들기 하늘이법 입법 추진 1차 교원단체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자료사진) ⓒ News1 이광호 기자
1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전한 학교 만들기 하늘이법 입법 추진 1차 교원단체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자료사진) ⓒ News1 이광호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대전지역 교사 10명 중 8명이 교실 내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하늘이법'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교사노조는 1일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교사 31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3.8%가 교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교사들의 89.6%는 CCTV 설치 의무화로 인해 학생과 교사의 인권침해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우려했으며, 89.2%는 학교 구성원 간 갈등이 심화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윤경 위원장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국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교실 CCTV 설치에 반대한 응답률은 92%로 대전지역 교사 응답률보다 높았다.

ysaint8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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