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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유용원 "北 병사들, 러시아군 폰 빌려 부모님께 전화"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를 면담하고 돌아온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일부 북한 병사가 부모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러시아 병사의 휴대전화를 빌려 통화를 시도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10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며 "동료들이 죽거나 다치는 걸 본 북한 병사들이 죽기 전에 부모님 목소리라도 한번 들어야겠다는 생각에 그런 시도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 의원은 "러시아로 파병된

2025-03-12문영광 기자

2025-03-12

"의대 OT 9시간 내내 투쟁 설명만, 너무하다"…신입생, 휴학 강요에 '한숨'

1년 넘게 이어지는 의정 갈등 속에서 정부가 신입생 휴학 시 엄격히 조치하라는 주문을 내린 가운데, 한 신입생이 선배들을 향해 "너무하다"고 토로했다.지방에 있는 대학 의예과 신입생 A 씨는 지난 18일 해당 대학 '새내기 게시판'에 "오늘 의예과 OT(오리엔테이션) 너무한 거 아니냐"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A 씨는 "익명이니까 이렇게라도 얘기한다"라며 "적어도 조별로 동기들끼리 자기 소개하면서 30분 정도 친목 다지는 시간은 있을 줄 알았다.

2025-02-19소봄이 기자

2025-02-19

이재명 "기회 갖는다면 5년 짧아…내가 먼저 숙일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만약 (대권) 기회를 갖게 된다면 5년(은) 정말 짧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가진 인터뷰에서 '(정치) 보복하지 않겠다는 것이 진심인 것 같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진행자가 "제가 이 대표님 아무것도 아닐 때부터 알았는데 많이 변했다"고 하자, 이 대표는 "정말로 그런 생각이 든다"며 "진심이다. 이것저것 하다 보니 시장 8년도 금방, 도지사도 순식간

2025-02-11김일창 기자, 임윤지 기자

2025-02-11

"인권위 14층 핵심, 야구방망이 준비"…섬뜩한 커뮤니티 '폭력 선동'

인권위 입구 막기 근황 ㅋㅋㅋ 엘리베이터 열리자마자 캡틴이 방배로 막음 ㅋㅋ 우리편은 "김일성 개XX" 해야만 들여보내줌국가인권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 안건 심의를 앞두고, 헌법재판소와 국가인권위원회에 난입하자는 선동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잇달아 올라왔다.이들은 인권위를 점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및 헌재 건물 도면과 함께 인권위 내부에 들어왔단 인증 글까지 공유하고 있어 '제2의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가 일어날 수 있

2025-02-10신윤하 기자, 김민수 기자

2025-02-10

尹 "인원이란 말 써본적 없어"…석동현 "지시대명사로 안 쓴다는 뜻"

윤석열 대통령 대리인단은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변론기일에서 '인원이란 말을 쓰지 않는다'고 진술해 거짓말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지시대명사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라며 야권의 왜곡이라고 반박했다.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대통령이 '나는 인원이란 말을 안 쓴다'고 진술한 의미는 이 사람, 저 사람 등 지시대명사로 이 인원, 또는 저 인원이란 표현을 안 쓴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석 변호사는 "왜 그

2025-02-09노선웅 기자

2025-02-09

트럼프 행정부, 교육부 폐지 위한 행정명령 초안 작성 착수

미국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교육부 폐지를 위한 행정명령 초안 작성에 착수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은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먼저 교육부 장관이 부처 축소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의회가 교육부 폐지를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압박하는 내용도 담을 예정이다. 교육부를 폐지하려면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린다 맥마

2025-02-05박우영 기자

2025-02-05

'도저히 대통령 되면 안될 사람' 했던 도올 김용옥 "尹 계엄에 감사"

도올 김용옥 전 고려대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내린 것에 감사했다"면서 "국민이 올바른 민주주의를 깨닫게 하는 시련"이라고 밝혔다.도올은 지난달 31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12·3 내란 사태에 대해 "도저히 대통령이 돼서는 아니 될 사람이 대통령이 됐구나. 본인도 그 자리에 앉고 보니까 딜레마에 빠지는 거다. 거기에 앉아서는 아니 될 사람이 거기에 앉았을 때 내려갈 수가 없는 거다. 내려가면 죽으니까. 죽지

2025-02-03신초롱 기자

2025-02-03

"계엄령 해제 안됐으면 죽었을 것" TK 딸에…엄마 "그럼 지원금 나오나"

대구·경북(TK)의 자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부모에게 들은 말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4일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 A 씨는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나간 것과 관련 "우리 가족은 이왕 나가는 거 칼 맞고 오라고 했다. 그 김에 가족들 혜택 좀 보자고. 나를 너무 허무하게 했다"며 일화를 전했다.A 씨에 따르면 그가 모친에게 "계엄령 해지되지 않았으면 나부터 죽었을 거다"라고 말하자, 모친이 "그

2025-01-26소봄이 기자

2025-01-26

尹, 與 의원들에게 "유튜브 보라"→ 한동수 "檢 시절 그 정도까진 아니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 직전 관저를 찾아온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레거시 미디어(신문 방송 등 전통 언론)는 너무 편향돼 있다. 유튜브에서 잘 정리된 정보를 보라"고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2019년부터 2년 9개월 동안 대검 감찰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대통령을 지켜봤던 한동수 변호사는 "검찰 시절에는 저 정도까지는 아니었다"며 대통령이 갈수록 극우 편향적 사고를 갖게 된 것 같다고 추측했다.한 변호사는 16일 MBC라디오 '김종배

2025-01-16박태훈 선임기자

2025-01-16

'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징역 17년 확정…"피해자 항거불능"(종합)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 씨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9일 오전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 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17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15년 부착, 신상정보 고지 및 공개 10년, 아동·청소년 등 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정 씨는 2018년 충남 금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여

2025-01-09윤다정 기자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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