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내달 1일 갈비사자로 유명한 '바람이'의 딸 '구름이'에게 중성화 수술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청주동물원에 합류한 구름이는 약 7개월 동안 적응을 마쳤으며 바람이와 합사를 앞두고 있다.
구름이는 바람이와의 근친교배를 방지하고 생식 기계 질환 예방을 위해 중성화 수술을 받는다.
수술 후 회복을 거쳐 4월 11일 바람이가 있는 야생동물 보호시설 주 방사장에 합사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도 이날 동물원을 찾아 구름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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