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11일 본청에서 충남농아인협회(15개 시군지회 포함)와 소외계층과의 소통 강화와 평등한 민원서비스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방문 민원인의 업무 해결을 위한 수어통역과 민원담당 공무원 교육·연수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수어통역 민원 서비스는 농아인 민원인이 각 지역 교육지원청을 방문할 때 교육지원청과 충남 지역 농아인 지부 간 영상통화를 통해 민원 사항을 통역해준다. 이를 통해 민원 업무 담당자와 농아인 민원인 간의 소통 부재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민원 사항을 원활하게 접수하고 처리할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공공기관 방문에 어려움이 없는 평등한 민원 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기관을 방문하는 장애인들이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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