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북구는 13일 자매도시인 경북 의성과 영양에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999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형 산불로 경북이 큰 피해를 입자 북구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북구지회,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등 관내 유관단체 20곳은 성금 5959만원을 모았다.
앞서 북구 전 직원이 모은 성금 1101만원과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기부를 통해 확보한 293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배광식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두 팔 걷고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성금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사회 개선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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