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시는 1일 지역기업 엘씨텍, 씨엠티엑스 2개 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력과 혁신성 등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100개 사를 선정해 지원하는 '도약(Jump-up)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망기업이 신사업·신시장에 과감하게 진출해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할 수 있도록 디렉팅(밀착지원), 오픈 바우처, 네트워킹, 정책 연계 등 4가지 프로그램을 3년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인과 컨설팅사,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디렉터가 신사업 방향, 전략수립, 경영·기술 문제 해결 등을 밀착 지원하며, 스케일업 추진에 직접 소요되는 각종 사업화 비용을 기업당 매년 2억 5000만 원씩 최대 3년간 7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구미시 대표 허리기업인 엘씨텍은 1998년에 설립된 방위산업 관련 전동기 전문 제조기업이고 씨엠티엑스은 실리콘 파트 제품개발의 독보적 기술력 확보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반도체 식각공정용 소모성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선정된 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밀착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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