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정우용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7일 경북 의성에서 난 산불이 안동, 영양, 청송, 영덕 등으로 확산함에 따라 해군과 협조해 헬기를 동원해 산불 구역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 협조를 받은 해군 항공사령부는 전날 오후부터 UH-60 블랙호크 헬기를 동원해 경북 북동부 지역을 상황 비행하고 있다.
해군 헬기는 산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매일 오전과 오후 하루 2회 상황 비행을 통해 불길이 어디까지 번지고 있는지를 확인해 포항시와 산림당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 구역을 확인해 진화 장비와 인력을 배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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