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남구는 오는 5월부터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남구에서 주택을 구입해 실거주 중인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연 최대 300만 원의 대출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이며 부부 중 한명은 만 45세 이하여야 한다.
남구는 올해부터 3년간 총 180억 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인구 감소 해결책은 신혼부부의 유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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