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국내증시 급락장에서도 조기대선 국면에 정치테마주가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50분 기준 상지건설(042940)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97%)까지 오른 9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지건설은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재 나흘 연속 상한가를 찍고 있다.
이외에도 오리엔트정공(065500)(7.82%), 형지글로벌(308100)(6.75%), 형지엘리트(093240)(6.69%), 동신건설(025950)(7.14%), 에이텍(045660)(4.98%), 오리엔트바이오(002630)(4.03%) 등이 모두 오름세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테마주로 묶이는 평화홀딩스(010770)(28.57%), 평화산업(090080)(18.56%) 등도 모두 오르고 있다.
또 '홍준표 테마주' 경남스틸(039240)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870원(29.97%) 오른 8110원으로 상한가를 찍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테마주인 대상홀딩스(084690)(084690)도 11%대, 오세훈 서울시장 테마주인 진양화학(051630)도 17%대 오름세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테마주인 안랩(053800)도 14%대 오르고 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조기 대선 국면이 펼쳐지자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정치인 테마주에 투심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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