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이재명 테마주'가 또다시 오르고 있다.
4일 오전 9시17분 기준 상지건설(042940)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96%)인 694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외에 형지글로벌(308100)(14.46%), 오리엔트정공(065500)(6.76%), 동신건설(025950)(5.76%), 에이텍(045660)(5.7%), 형지I&C(011080)(5.14%) 등 '이재명 테마주'가 모두 오르고 있다.
상지건설은 과거 임무영 사외이사가 이 대표 캠프에 합류했다고 알려져 테마주로 묶인다.
오리엔트정공은 이 대표가 청소년 시절 계열사 '오리엔트시계'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어서, 형지글로벌 등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무상 교복 정책과 맞물려 테마주가 됐다. 동신건설은 이 대표 고향인 경북 안동에 위치해있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는 이날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11시를 전후로 '정치테마주'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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