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짓밟아 죽인 계모…가짜 생일상 차리고 이웃에 '연극'
"준희가 사라진 지 20일이 넘어가요" 계모 B 씨(35)로부터 딸이 11월18일 실종됐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같은 날인 2007년 12월 8일 전라북도 완주군, 당시 준희를 함께 키우던 양할머니이자 B 씨의 친모 C 씨(61)도 "애가 자주 혼자 밖을 나갔다. 이번엔 잠시 내가 외출하고 돌아오니 준희가 없었다. 당시 별거 중인 사위 A 씨(36)가 그 사이 아이를 데려갔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는 발언으로 다시 한번 경찰의 고개를 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