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20년' 안전역량은 제자리였나…숫자로 살펴본 항공 안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명확한 원인이 규명되기 전이지만, 저비용항공사(LCC)의 안전 역량을 전반적으로 되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출범 20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꿨던 LCC들이 원점으로 돌아가 안전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4일 국적사별 2024년 항공안전투자공시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LCC가 고시한 여객기 1대당 정비 비용은 △제주항공(089590) 53억 원 △티웨이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