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만에 침묵 깬 KIA 위즈덤, 시즌 6호 홈런 '단독 선두'

광주 SSG전서 문승원 상대 투런포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34)이 8경기 만에 홈런포를 터뜨리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위즈덤은 1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 때 2점 아치를 그렸다.

2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위즈덤은 1볼 1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SSG 선발 투수 문승원의 슬라이더를 때려 좌월 홈런을 날렸다.

지난 2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8경기 만에 터진 위즈덤의 시즌 6호 홈런이다.

위즈덤은 이 한 방으로 박병호(삼성), 오스틴 딘(LG 트윈스·이상 5개)을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KIA는 위즈덤의 투런포를 앞세워 2회말을 마친 현재 SSG에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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