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인플레이션의 척도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한 것은 물론,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 CPI가 4년래 최저를 기록했음에도 암호화폐(가상화폐)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7% 상승한 8만319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6% 하락한 18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1.16% 상승한 2.2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리플은 최고 2.26달러, 최저 2.14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보통 CPI 하락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암호화폐에는 호재다. 그러나 이날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비해 미국증시는 나스닥이 1% 이상 상승하는 등 다우를 제외하고 일제히 랠리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