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퍼스, GSW와 외나무다리 대결 승리 'PO 직행’

연장 접전 끝 124-119 제압
서부 7위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행

LA 클리퍼스 제임스 하든(오른쪽). ⓒ AFP=뉴스1
LA 클리퍼스 제임스 하든(오른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잡고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클리퍼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골든스테이트에 124-119로 이겼다.

이 경기의 승자는 플레이오프에 오르고, 패자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로 밀리게 됐는데 클리퍼스가 웃었다.

클리퍼스는 50승 32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5위로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랐다. 제임스 하든(39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카와이 레너드(33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비차 주바치(22점 17리바운드)가 94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48승 34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7위에 머물러 동·서부 상위 6개 팀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놓쳤다. 스테픈 커리가 3점 슛 7개 포함 36점으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동·서부 7~10위는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 두 장을 놓고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7-8위 맞대결 승자는 플레이오프 7번 시드를 받고, 패자는 9-10위 승자와 8번 시드 싸움을 펼친다.

골든스테이트는 16일 안방에서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이날 클리퍼스와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까지 111-111로 팽팽하게 맞섰고,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든이 연장전 시작과 함께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하든은 3점 슛 두 개를 연달아 넣더니 자유투 두 개와 2점 슛까지 모두 성공시켜 골든스테이트 수비를 무너뜨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연장 종료 3초를 남기고 3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버디 힐드가 회심의 3점 슛을 던졌지만 실패했다.

이후 하든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NBA는 이날 정규리그 최종 순위가 가려졌다.

서부 플레이오프 직행 팀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68승 14패), 휴스턴 로키츠(52승 30패), LA 레이커스, 덴버 너기츠(이상 50승 32패), 클리퍼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49승 33패) 등이다.

동부에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64승 18패), 보스턴 셀틱스(61승 21패), 뉴욕 닉스(51승 31패), 인디애나 페이서스(50승 32패), 밀워키 벅스(48승 34패), 디트로이트 피스턴스(44승 38패)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 NBA 전적(14일)

애틀랜타 117-105 올랜도

보스턴 93-86 샬럿

뉴욕 113-105 브루클린

인디애나 126-118 클리블랜드

워싱턴 119-118 마이애미

시카고 122-102 필라델피아

밀워키 140-133 디트로이트

덴버 126-111 휴스턴

멤피스 132-97 댈러스

미네소타 116-105 유타

오클라호마시티 115-100 뉴올리언스

샌안토니오 125-118 토론토

LA 클리퍼스 124-119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 109-81 LA 레이커스

새크라멘토 109-98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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