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8연승에 도전하는 한화 이글스에 '지원군' 안치홍이 합류했다.
한화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안치홍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올 시즌 한화 주전 2루수로 개막을 맞이한 안치홍은 10경기에서 타율 0.067(30타수 2안타)의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복통까지 겹치면서 컨디션도 떨어졌고, 결국 지난 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컨디션을 회복한 안치홍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경기에 나섰고, 3경기 타율 0.455(11타수 5안타)로 맹활약한 뒤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한화는 외야수 이상혁을 2군으로 보냈다.
같은 날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하는 두산 베어스는 선발 투수 김유성과 내야수 오명진을 콜업했고, 투수 최종인과 신인 내야수 박준순을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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