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을 지냈던 양해영(64)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부회장이 제25대 협회장에 당선됐다.
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5일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던 양해영 후보를 당선인으로 공고했다.
선거운영위는 규정에 따라 후보자 결격 사유를 심사했고 별도의 투표 없이 양해영 후보를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양해영 당선인은 1988년 KBO에 입사해 야구계에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그는 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 대표이사, KBO 기획부장, 홍보부장, 사무차장을 거쳐 2011년부터 2017년까지 KBO 사무총장을 지냈다.
2017년에는 KBO 사무총장과 협회 부회장을 겸직했으며 KBO를 떠난 뒤에는 협회 업무에 힘썼다.
한편 KBO는 프로야구인 KBO리그를 관장하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아마추어 야구 및 소프트볼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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