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 전 ECB 총재 "獨, 개헌 통해 국방비 증액은 '게임체인저'"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출신의 마리오 드라기 전 이탈리아 총리가 독일의 국방비 증액 결정이 "게임 체인저"라면서도 실행 방식에 있어서는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드라기는 이날 홍콩에서 열린 HSBC 글로벌 투자서밋의 패널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드라기는 국방비 증액 규모와 헌법 개정이라는 결단 때문에 독일의 이번 결정을 게임 체인저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드라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동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