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통가 제도서 규모 7.1 지진 발생…'쓰나미 경보' 발령(종합)

지난 2022년 남태평양 해저 화산 폭발로 통가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후 피지 수바시티 해안에 큰 파도가 일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지난 2022년 남태평양 해저 화산 폭발로 통가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후 피지 수바시티 해안에 큰 파도가 일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남태평양 통가 제도에서 30일(현지시간)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 이번 지진은 통가 중부에 위치한 하아파이 군도의 행정 중심지인 팡가이 마을에서 남동쪽으로 9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인근 니우에섬에도 경보가 내렸다.

미국 쓰나미 경보 시스템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위험한 쓰나미 파도가 통가 해안을 따라 진원지로부터 300km 이내에 발생할 수 있다"며 "니우에와 통가의 일부 해안에서 해수면보다 0.3~1m에 달하는 쓰나미 파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통가 국가 재난 위험 관리국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대가 낮은 해안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고지대나 육지로 이동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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