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주택도시(SH)공사는 23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과 배출원에 대한 국제 표준 ISO14064의 적정 의견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ISO14064는 조직 단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고 독립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국제 표준이다.
이는 배출 정보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담표하는 주요 지표로 불린다.
공사는 본사 청사와 주거안심종합센터 등 31곳, 운행 차량 등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Scope1) 및 간접 배출(Scope2) 데이터를 산정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했고, 국제 표준 ISO14064에 따른 적정 의견을 받았다.
하반기에도 임직원 출퇴근, 상품 구매, 분양·임차 자산 등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Scope3)에 대해서도 ISO14064 검증을 받을 예정이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국제 표준에 기반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감축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실현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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