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는 글로벌 미디어 파이낸셜타임스(FT)와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스태티스타의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500대 기업'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가파르게 성장한 기업 500곳을 뽑은 것이다.
2018년 매출액 10만 달러 이상, 2021년 매출액 100만 달러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알스퀘어는 2020년(5400만 달러)부터 2023년(1억 1200만 달러)까지 연평균 31.4% 성장하며, 매출 증가율 126.8%를 기록했다.
올해는 '디지털 부동산 혁신의 원년'으로 삼았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RA'(알스퀘어 애널리틱스), 공동주택 관리 시스템 '홈닷 ERP', 부동산 등기 열람 서비스 '데이터 허브' 등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시장 위기를 돌파하는 동시에 회사가 지닌 데이터와 ICT(정보통신기술) 경쟁력을 활용한 미래 사업에도 투자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