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군의 정치적 중립은 엄격히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국군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개인적으로 댓글 작업을 벌였다고 해도 잘못된 것 아니냐'는 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법에 어긋나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다만 불법적인 선거개입인지, 개인적으로 댓글을 단 것인지는 지금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국가정보원과의 연계설에 대해서도 "당연히 개인적인 댓글인지, 조직이 개입됐는지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도 의혹이 있으면 수사대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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