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대문구 연희맛로 일대 민원 현장을 방문하고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올해 초 현장민원담당관 제도를 신설한 이후 첫 현장 일정이다. 현장민원담당관은 지난 1월 1일 신설 이후 3월까지 민원 317건을 접수하고 관계 기관 협조 요청 등을 추진 중이다.
서대문구 연희맛로는 상가 밀집 지역으로 차량과 보행량이 많고 보도 단절, 파손된 보도 등으로 보행 불편 민원이 많은 곳이다. 서울시는 보행환경개선 사업으로 연희맛로를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6억 5000만 원을 투입, 보도 신설·확장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희맛로 1구간은 차로 폭을 축소하고 보도를 확장하고 2구간은 노후한 보도의 경계석과 블록을 교체한다. 연희로 3구간과 4구간도 차도를 축소하고 보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최 의장은 "현장민원담당관은 시민이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찾고 기댈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연희맛로 보행환경 개선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