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통일부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한반도 상황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영호 장관 주재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업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나라 안팎으로 엄중한 상황인 만큼, 직원 모두가 흔들림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동향을 면밀하게 예의 주시하면서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만전을 다할 것"이라면서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일·대북정책 관련 본연의 업무를 차분하게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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