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의회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제254회 임시회를 연다.
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4일 오후 회의를 열어 이번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 등 총 2건의 안건을 심사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12일 오전 10시 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54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어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 심사, 현장 활동 등을 진행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0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에선 상임위별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임시회 개회에 앞서 5일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열어 시의회 의장 선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성민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은 파행을 겪은 시의회 의장 선출과 관련해 '재선거 실시'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의장 선출 갈등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안수일 무소속 의원은 재선거를 실시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단 입장이어서 그에 따른 논란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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