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괴산·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과 괴산군, 진천군은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두 달간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취약시설이다.
증평군은 공동주택 2곳, 교통시설 3곳, 어린이 이용시설 6곳, 숙박시설 13곳, 다중이용시설 4곳 총 9개 분야 49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괴산군은 숙박시설 8곳, 교량 2곳, 저수지 1곳, 전통시장 4곳, 건설공사장 3곳, 어린이이용시설 7곳 등 총 75곳을 선정해 점검한다.
진천군은 공장시설, 폐기물처리시설, 공사현장, 숙박시설 등 65곳을 선정해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유형별 안전점검 가이드를 활용해 분야별 소속 전문가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보수·보강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재난,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소규모 생활밀집시설의 점검을 요청하려는 주민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점검 신청'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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