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가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개선하기 위한 예방 활동이다.
점검 대상에는 전통시장·공연장·가스충전소·하수처리장·의료기관·노후건축물·문화유산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분야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의 정확성과 신뢰성,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할 경우 집중 안전 점검 시스템에 입력해 보수·보강에 대한 신속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또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자율 안전 점검표를 배포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집중안전 점검에 참여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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