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국악 관광도시 거점 확립에 공을 들이고 있다.
7일 영동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계획공모형 지역 관광개발사업' 공모 채비에 한창이다.
이 공모는 지역에 특화돼 있거나 유휴화된 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지역관광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이다. 국비 60억원 포함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하는 대단위 사업이다.
군은 이 공모 선정을 토대로 지역 국악의 한계 극복과 새로운 변화의 집대성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국악 관광도시 거점을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이 공모에 충북도 대표로 뽑혔다. '국악의 울림, 소리마루 영동'란 주제로 지난달 28일 수요조사서를 제출했다.
군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 이후 대한민국 국악 관광도시 대표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자체 주도의 종합 지원형 관광개발사업"이라며 "공모에 선정되면 지역의 국악 관광 생태계가 뿌리내릴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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