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올해 전기승용차 150대에 18억 원, 전기화물차 81대에 12억 원의 구매 보조금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전부터 증평군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군민이다.
차량 구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승용은 최소 415만 원에서 최대 1160만 원, 화물은 최소 271만 원부터 최대 2424만 원이다.
전기 택시, 차상위계층, 생애 첫 자동차 구매 청년, 다자녀 가구, 지역 거점 구매자, 소상공인, 농업인, 택배용 차량 등의 구매자는 기본 보조금에 국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구입을 희망하는 군민은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증평군은 온실가스 감소를 위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전기 이륜차 지원사업도 3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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