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 2년 연속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는 광주 인재 평생교육진흥원, 동·서·남·북·광산구 등 5개 평생학습 도시, 광주보건대학교·조선이공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일(My job, Tomorrow)이 빛(光고을)·시(시니어)·나(나눔)' 사업을 신청,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내일이 빛·시·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을 통해 사회참여, 경제활동으로 이어지고 세대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설계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시작한다.
자치구별로 △기업 연계 원스톱 일자리 △지역대학 연계 평생 현역 △거점 기반 건강 활력 △라이프 스토리 크리에이터 △생활 밀착 디지털 등 5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진흥원은 노인학 콘텐츠 개발·운영, 고령자 대상 거점 캠퍼스를 지정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광주시와 광주 인재 평생교육진흥원, 자치구, 대학 등 유관기관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치구별 특성을 부각킨 특화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연계·협력으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가 '평생학습 도시'이자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된 전국 유일의 광역지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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