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화순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5대 항목, 17개 지표로 나뉘어 시행한 이번 평가에서 화순군은 상위 30%에 속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화순군은 지난해 △우수공무원 선발 △마일리지 운영 등으로 적극행정을 독려했고 △소송 관련 조례 정비 △면책 보호관 제도 △사전컨설팅 제도 등을 통해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에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추진한 '사평빨래방 운영'이 전라남도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높은 점수를 받았고, 우수사례인 '화순파크골프장 조성'도 적극적인 협업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난해 적극행정에 관한 기관장의 철학과 의지를 전파하기 위해 관리자급 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강연에 나서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각종 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은 화순군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주창현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정당한 보상을 부여하고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