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의 제설 장비와 인력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우형 광주 광산구의원은 21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올 겨울 이면도로와 응달진 곳 등에서 결빙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제설 장비 보급 시 동별 여건을 고려하지 않아 활용률이 현저히 낮고 잦은 인사이동 등으로 장비를 운용할 전문 인력이 부족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장비의 존재조차 모르거나 사용법을 숙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통장단과 주민자치회 등이 참여한 마을제설단 또한 자원봉사로 운영돼 형식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장비 활용을 위한 교육과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하고 제설 장비의 유지 보수와 점검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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