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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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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남
"휴게실 말고 사무공간을"…광주 광산구 공무원들이 반발한 이유는?

"휴게실 말고 사무공간을"…광주 광산구 공무원들이 반발한 이유는?

광주 광산구 공무원 노조가 일부 사무실이 임시 이전한 공간에 휴게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두고 반발의 목소리를 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광산구지부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쾌적하고 여유 있는 공간에서 근무하고 싶어 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휴게 공간 조성을 반대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의회에서 교통민원실 이전은 예산 낭비라는 이유로 예산안이 부결됐지만 노조가 사무 공간이 부족해 이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어필해 관련 예산안이 통과됐다
트럭 적재함서 추락 50대 숨져…병원 치료 중 16일 만에

트럭 적재함서 추락 50대 숨져…병원 치료 중 16일 만에

광주의 한 고무제품 제조 사업장에서 50대가 추락해 숨져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27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9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고무제품 제조 사업장 내 트럭 적재함에서 50대 A 씨가 1.4m 아래로 추락했다.A 씨는 병원 치료를 받던 중 16일 만인 전날 오후 숨졌다.경찰은 A 씨가 적재함에 짐을 고정하던 작업을 하고 내려오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봄 알리는 샛노란 '털조장나무' 무등산서 개화

봄 알리는 샛노란 '털조장나무' 무등산서 개화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깃대종인 털조장나무가 개화했다고 27일 밝혔다.털조장나무는 무등산과 조계산 등 전남 일부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식물이다.4월 잎이 나기 전 가지마다 선명한 노란색 꽃을 피우는 게 특징이다.무등산 내에서는 함충재와 북산, 원효사~장불재, 동문지 등에 분포하고 있고 함충재 일대부터 개화를 시작했다.김도웅 자원보전과장은 "털조장나무의 개화는 본격적인 봄꽃 개화가 시작됐음을 의미한다"며 "자연 생태계 보호를 위해 정규 탐방로를
"포항 응원단 '광주 혐오' 발언 진정한 사과·재발 방지책 마련해야"

"포항 응원단 '광주 혐오' 발언 진정한 사과·재발 방지책 마련해야"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27일 "프로 축구단 포항 스틸러스 응원단은 광주 혐오 발언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재발 방지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시민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응원단은 수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광주 원정을 '해외 원정'으로 표현하고, 광주를 중국의 광저우에 빗댔다"며 이같이 밝혔다.단체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극우 집단의 중국 혐오 정서를 그대로 가져와 지역감정을 부추긴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표현 또한 수차례 반복한
광주 동구 5급 공무원 술 마신 채 주말당직…징계 절차

광주 동구 5급 공무원 술 마신 채 주말당직…징계 절차

광주 동구는 소속 5급 공무원 A 씨에 대한 복무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동구에 따르면 최근 구청 내부 게시판에 A 씨가 주말이었던 지난 22일 당직 당시 술을 마셨다는 글이 올라왔다.동구가 자체 조사를 진행했고 A 씨는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동구는 추가 조사 이후 A 씨에 대한 징계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27일 오후부터 최대 10㎜ 봄비…주말 일부지역 아침 영하권

27일 오후부터 최대 10㎜ 봄비…주말 일부지역 아침 영하권

초여름 날씨를 보였던 광주와 전남은 금요일부터 기온이 떨어진다.2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광주·전남에 빗방울이 떨어진다.금요일인 28일 오전까지 남해안에 5~10㎜, 그밖의 지역은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린다.비로 인해 습도는 일시적으로 높아지지만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불면서 또 다시 대기가 건조해진다.28일 낮 기온은 9~14도로 오늘보다 10~15가량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주말에는 맑지만 아침기온이 -3~7도로 영하권까지
무등산 춘설차 밭 복원 시작…"예술관광 명소 발전 기대"

무등산 춘설차 밭 복원 시작…"예술관광 명소 발전 기대"

광주 동구는 무등산 춘설차 밭 복원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예술접목 야행관광 공간 조성사업' 중 하나다.2027년까지 춘설차 밭과 의재 문화유적지를 복원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춘설차 밭은 남종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 등 무등산의 인문학적 가치를 품은 장소다. 의재 허백련이 송시의 구절을 이용해 붙인 이름으로 특유의 향미와 청정한
목포·무안 등 전남 8개 시군 27~28일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목포·무안 등 전남 8개 시군 27~28일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목포해양경찰서는 27일부터 이틀간 전남 목포와 무안·함평·영광·신안·진도·해남·영암 8개 시군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위험예보제는 강풍 등 기상 악화와 자연 재난 등으로 연안 해역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될 때 국민에게 미리 알려주는 제도다. 경중에 따라 관심, 주의보, 경보 3단계로 나뉜다.해경은 연안 해역과 항포구·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한다.목포해경 관계자는 "기상정보를 수
영광 염산 29.9도 초여름 날씨…광주·전남 곳곳서 3월 일최고 '경신'

영광 염산 29.9도 초여름 날씨…광주·전남 곳곳서 3월 일최고 '경신'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26일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일최고기온 기록을 새로 썼다.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 담양 봉산의 낮 최고기온은 28.6도, 영광 염산은 29.9도까지 치솟았다.통상 광주 등의 평년 5월 최고기온이 30.7도인 점 등을 감안하면 초여름 날씨를 보인 셈이다.광주(28.3도), 영광(28.4)은 12년 만에 3월 일최고기온을 경신했고, 목포(24.9도)는 전날보다 2도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영산강환경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823개소 배출량 조사

영산강환경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823개소 배출량 조사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전남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823개소를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지난해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를 실시한다.기업의 자발적인 배출 저감을 유도하기 위한 조사로 생산활동 과정에서 취급하고 있는 화학물질이 대기 등으로 배출되거나 폐기물 또는 폐수처리업체로 이동된 양을 파악해 국민에게 공개한다.대상은 화학제품 제조업 등 40개 업종에서 415종의 화학물질을 연간 일정량 이상 취급하는 경우다.해당 사업장은 지난해 화학물질 취급량과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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