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도는 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을 비롯해 실무반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수습 및 지원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4개 실무반별 산불 공동 수습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산불 대응체계는 10ha 이상 피해 발생 시 산불 1단계를 발령하며 도는 대책본부 회의 및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고 시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한다.
또 50ha 이상 피해가 발생해 산불 2단계가 발령되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4개 협업반이 운영되며 3단계(100ha 이상 피해)에서는 도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 및 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지휘한다.
도는 도상훈련에 이어 영상회의로 진행된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3차 회의를 통해 중앙부처, 전국 17개 시도,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청명·한식 등 대형산불 대비 특별대책을 논의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산불 발생 초기대응부터 각 단계별로 각 실무반의 주요 역할 설명과 논의를 통해 산불 재난 공동대응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봄철 도내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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