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작년 화재 진압·구조·구급 분야에서 가장 많이 출동하고 오랜 시간 현장을 누빈 ‘119출동왕’ 6명을 선발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119출동왕은 소방본부가 현장 대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기 위해 2021년 도입했다.
이번 119출동왕은 화재 진압 분야에서 아산소방서 김태원 소방교, 119특수대응단 정철호 소방교가 선정됐다.
김 소방교는 지난해 총 246건의 화재 현장에 출동해 최다 출동을 기록했으며, 정 소방교는 174시간 동안 화재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살리는 데 힘썼다.
또 구조 분야에서는 아산소방서 염연중 소방장과 강석래 소방위가 각각 491건 출동, 275시간 구조 활동으로 최다 출동과 최장 시간 현장 활동 대원에 이름을 올렸다.
구급 분야에선 천안서북소방서 임인섭 소방교, 김민구 소방사가 각각 1246건 출동, 812시간 구급 활동으로 최다 출동, 최장 시간 현장활동 대원으로 꼽혔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을 위한 현장 활동에 최선을 다한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많은 출동과 오랜 시간 현장 활동으로 습득한 경험을 살려 더 안전한 충남의 근간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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