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뉴스1) 송규복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오는 25~30일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경제, 안전, 복지, 보건, 환경의 5대 분야에 걸쳐 8개 시책 23개 과제로 수립됐다.
우선 긴 연휴기간 군민과 귀성객의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된다.
금산보건소는 휴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오전 9시∼오후 6시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또 당직의료기관인 새금산병원 역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지역 보건소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이용객이 증가하는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전세버스, 택시 등 여객자동차 안전 점검도 추진된다.
군은 특별교통대책본부 등 유관기관과 상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물가안정‧내수 활성화 △서민생활 보호 △가축질병 방역 등에 대한 대책이 마련됐다.
박범인 군수는 “긴 연휴 기간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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