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ㆍ충남=뉴스1) 송규복 기자 = 충남 금산군은 11월 말까지 지역 내 인삼가공업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매주 일요일(오전 9시~오후 1시) 진행되며, 회사 업무에 필요한 한국어와 문화 적응을 돕는 실무 중심의 단계별 강의로 구성됐다.
군은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을 위해 취창업 지원, 상호문화이해 교육 등 다양한 다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밸리댄스, 줌바댄스 등 문화예술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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