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기선 최창호 공정식 윤일지 김영운 기자 = 경북 의성에서 발화한 산불이 안동, 청송에 이어 영양, 영덕 등 경북 북부권과 동해안까지 전방위로 확산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진화 작업이 재개됐다.
의성 산불 발생 닷새째인 26일 산림·소방 당국과 각 지자체는 날이 밝은 오전 6시30분을 전후해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산불 현장에서 진화 작업에 들어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산불로 총 1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중상 6명, 경상 13명 등 총 19명이다. 이번 산불로 인해 주택과 공장, 문화재 등 209곳이 불탔고, 2만7천여 명이 대피했다. 불에 탄 산불영향구역은 1만 7534㏊로 집계됐다.
충북 옥천, 경남 김해 산불은 완전히 진압됐고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울산 울주 온양, 울산 울주 언양에서 산불 4건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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