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성=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의성, 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특별성금 모금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로 25일 오전까지 의성 주민 1552명, 안동 주민 1264명 등 이재민 2800여명이 발생했다.
현재도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피해가 확산하는 상황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진화 현장 지원을 위해 최근 2000만 원을 지원한데 이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모금 창구를 열고 오는 4월30일까지 특별모금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재민들을 위한 소중한 성금이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성금 모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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