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1) 최창호 신성훈 기자 = 경북 의성 산불 나흘째인 25일 오전 짙은 연무로 투입이 일시 중단됐던 산림청 진화 헬기 등이 순차적으로 화재 현장으로 이륙했다.
이날 투입된 헬기는 총 72대다.
산림청 항공산림본부 소속 초대형 진화 헬기인 S-64와 대형 헬기인 KA-32 등이 맨먼저 산불 현장으로 향했다.
불은 오전 10시 현재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와 금곡리까지 확산한 상태이며, 청송군 경계지점으로 번질 기세다.
산림 당국은 바람이 비교적 잔잔한 이날 오전 중 가용 헬기와 장비를 총동원해 주불을 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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