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로 중단됐던 의성 산불 진화헬기 다시 이륙…72대 대기

경북 의성군  산불 나흘째인 25일 경북 의성군민운동장에서 산림청 산불전문진화헬기와 화재진화 장비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2025.3.23/뉴스1 ⓒ News1 신성훈 기자
경북 의성군 산불 나흘째인 25일 경북 의성군민운동장에서 산림청 산불전문진화헬기와 화재진화 장비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2025.3.23/뉴스1 ⓒ News1 신성훈 기자

(의성=뉴스1) 최창호 신성훈 기자 = 경북 의성 산불 나흘째인 25일 오전 짙은 연무로 투입이 일시 중단됐던 산림청 진화 헬기 등이 순차적으로 화재 현장으로 이륙했다.

이날 투입된 헬기는 총 72대다.

산림청 항공산림본부 소속 초대형 진화 헬기인 S-64와 대형 헬기인 KA-32 등이 맨먼저 산불 현장으로 향했다.

불은 오전 10시 현재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와 금곡리까지 확산한 상태이며, 청송군 경계지점으로 번질 기세다.

산림 당국은 바람이 비교적 잔잔한 이날 오전 중 가용 헬기와 장비를 총동원해 주불을 잡을 계획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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