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라온시큐어(042510)는 건국대에 '옴니원 배지' 기반 디지털 배지 발급 시스템을 구현하고, 전용 웹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생과 교직원은 교내 디지털 배지 전용 웹사이트에서 편리하게 디지털 배지를 발급하고 관리할 수 있다.
앞서 건국대는 2025년도 신입생 약 3400명에게 '옴니원 배지'로 입학증을 발급했다. 학교는 △비교과 우수프로그램 이수증 △자유전공 학부 특성화 프로그램 이수증 △우수 학생 장학증서 △융복합 신기술 모듈형 교과목 △MD 전공 △자기설계 전공 등 수료증에 더해 학생회 및 동아리 활동증 발급에 디지털 배지를 적용했다.
이를 향후 학생의 이력 관리나 취업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특정 교육 과정을 우수하게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 배지를 발행하고 학생들끼리 공유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내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건국대 디지털 배지 발급을 시작으로 향후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활용한 학생 신원 증명ID 발급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학생 신원 증명ID는 외부 취업플랫폼 및 채용 기관 등에서 학생의 역량을 검증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한편 옴니원 배지는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로 높은 신뢰도의 안전한 자격 인증을 제공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도입 기관은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배지를 발급할 수 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옴니원 배지 기반 디지털 배지 발급뿐 아니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연계한 신원인증 및 자격 증명 서비스까지 가능한 점이 알려지며 많은 교육기관의 사업 도입 논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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