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268명' 하노이행 대한항공 여객기, 통신 문제로 회항

5시간 지연, 오후 1시에 대체편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승객 268명을 태우고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던 대한항공(003490) 항공기가 관제기관과 통신 문제로 회항했다.

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 5분쯤 출발해 하노이로 향하던 KE441편이 회항했다.

해당 항공편은 이륙 후 40분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통신장애가 발생해 제주도 상공에서 인천으로 되돌아갔다. 관제 기관으로부터 수신은 가능하지만, 송신은 불가능한 문제가 발생해 회항을 결정했다는 것이 대한항공 설명이다.

항공기에는 승객 268명이 탑승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약 4시간 55분이 지난 이날 오후 1시에 동일 기종(A330-300)으로 대체편을 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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