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GS샵은 자사의 숏폼 서비스 '숏픽'의 올해 1분기(1월 1일~3월 23일) 주문액이 지난해 4분기 대비 40% 성장하는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숏픽 시청 횟수를 의미하는 페이지 뷰(PV)는 누적 2억 4000만 회를 넘어섰다. 숏폼 영상으로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9월 앱 개편 이후 AI 기술 기반으로 개인별 콘텐츠 추천을 고도화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고객이 관심을 나타낸 상품 데이터와 고객이 시청한 콘텐츠 등을 분석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별로 선호하는 콘텐츠를 추천하고 있는데,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개인화 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것이다.
GS샵은 2분기부터 생성형 AI 기술과 온라인에 등록된 상품 자료를 기반으로 콘텐츠 수를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콘텐츠 수가 늘어나면 노출되는 상품 수도 많아지기 때문에 매출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명재 GS샵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혁신과 도전적 시도를 통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협력사에게는 경쟁력 높은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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