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관세 여파' 우리금융 '비상경영' 돌입…수출입 기업 최우선 지원

임종룡 "기업고객 실효성 있는 지원책 수립해달라" 주문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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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미국발 상호관세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태세'에 돌입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7일 '상호관세 피해 지원TF' 회의를 열고 "현장에서 직접 파악한 기업고객들의 구체적인 애로사항과 니즈를 기초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수립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전국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자금 수요 조사를 본격화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금융위원회 주관 '금융상황 점검회의' 내용을 토대로 △시장안정 △고객보호 △리스크관리 등 3대 기조에 따라 위기에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관세 여파로 타격이 큰 수출입 기업을 최우선으로 지원하며, 그룹 내 해외법인과 지점 등 글로벌 부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리스크 관리 대책도 수립할 예정이다.

환율 급변에 따른 외환수급 문제를 점검하고, 디도스(DDos) 공격 대비 등 IT보안 강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빠른 시일 내에 개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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