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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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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권부
'부실 딱지' 붙은 부동산PF 21.4% 정리…금감원 "건설경기 회복에 기여"

'부실 딱지' 붙은 부동산PF 21.4% 정리…금감원 "건설경기 회복에 기여"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2차 옥석 가리기'를 실시한 결과, 부실 사업장 규모는 22조9000억 원으로, 총사업장의 10.9%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진행된 '1차 평가' 때보다 1조9000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금감원은 10월 말 기준 부동산PF 정리·재구조화 대상으로 분류된 물량의 21.4%를 조치 완료했다며, 잔여 사업장 정리도 원활하게 진행해 주택공급 촉진 및 건설경기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유의·부실우려
'부동산 PF'로 몸집 키운 상호금융권…금감원, TF 만들어 '대수술' 예고

'부동산 PF'로 몸집 키운 상호금융권…금감원, TF 만들어 '대수술' 예고

금융당국이 다음해 국내 상호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쏠림'을 대대적으로 손 본다.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야하는 상호금융사가 부동산PF 대출로 외형 성장에만 치중하는 영업 행태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병칠 금융감독원 은행·중소금융 부원장은 지난 17일 금감원에서 진행된 '부동산PF 사업성평가 결과 및 정리·재구조화 현황' 브리핑에서 '부동산PF 규제 강화로 상호금융 등 중소금융사
금감원, '금융IT 비상대응' 점검…탄핵 정국 속 '사이버 위협' 선제 대응

금감원, '금융IT 비상대응' 점검…탄핵 정국 속 '사이버 위협' 선제 대응

금융감독원은 지난 17일 금융보안원, 전자금융업무를 수행하는 457개 금융사와 함께 '금융IT 비상 대응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금감원은 "최근 탄핵 정국 속 사이버 위기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외부 위협으로부터 금융IT의 안전적 운영을 위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며 회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금감원이 사이버 동향을 점검한 결과, 해킹·디도스 등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침해 대응 건수도 전년 보다 낮게 나타나거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수도권 집중화가 국가 경쟁력 저하 요인"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수도권 집중화가 국가 경쟁력 저하 요인"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수도권 집중화는 국가 경쟁력 저하 요인 중 하나로,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자본이 풍부하게 축적된 동남권을 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강 회장은 18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국산업은행 주요 업무 설명회'에서 동남권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한 산업은행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산업은행이 동남권 지역 균형
"은행 혁신 찾아라"…기업은행 'IBK 퍼스트랩' 참여기업 선정

"은행 혁신 찾아라"…기업은행 'IBK 퍼스트랩' 참여기업 선정

IBK기업은행은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퍼스트랩' 6기로 참여할 5개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IBK 퍼스트랩은 은행 외부의 디지털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기업은행의 상품·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등에 접목할 수 있는지 실험·검증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 베드다.이번 6기 선발에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5개 사는 △씨지인사이드(법률·규제 특화 AI 전문 기업) △큐빅(보안 합성데이터 솔루션 전문 기업) △파
우리금융, 자립준비청년에 저축 장려금 200만원 지원

우리금융, 자립준비청년에 저축 장려금 200만원 지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자립준비청년'의 목돈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저축 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4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인 '우리가WON하는대로'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3기 수료생 50명은 지난 6개월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우리금융미래재단의 ‘우리가WON하는대로’사업은 사단법인 청년의뜰과 함께 만 2
김병환 "증안펀드 투입 타이밍 모니터링…시장 자율 회복 이후가 좋다"

김병환 "증안펀드 투입 타이밍 모니터링…시장 자율 회복 이후가 좋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8일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증안펀드)와 관련 "투입 타이밍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증안펀드 가동 가능성, 투입시점과 가동 기준에 대해 검토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의원은 "금융 당국이 말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또는 실질적으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된다"며 "위원장은 언제든 즉시 가동되도록
금융당국, 주주보호에 "상법 개정 보다 자본시장법 개정" 재차 강조

금융당국, 주주보호에 "상법 개정 보다 자본시장법 개정" 재차 강조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서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상법 개정보다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자본시장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변함이 없냐'는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상법을 개정하자는 지배구조 개선 취지에 대해 충분히 동의하지만 그에 따르는 부작용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답했다.김 위원장은 이헌승 국민의힘 의
김병환 "밸류업 세제 혜택은 정부 의지 보이는 시금석…입법 빨리 돼야"

김병환 "밸류업 세제 혜택은 정부 의지 보이는 시금석…입법 빨리 돼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8일 "자본시장 선진화나 밸류업을 위해서는 세제상 인센티브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고 정부의 의지를 보여 주는 시금석이기 때문에 인센티브가 빨리 입법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밸류업 세제 혜택이 야당 반대로 무산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정부가 지난 7월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을 통해 발표한 △주주환원 증가액 5%
이복현, 비상계엄 사전에 몰랐다…"일어나선 안될 일 일어나"

이복현, 비상계엄 사전에 몰랐다…"일어나선 안될 일 일어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사전에 몰랐다며,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 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개최한 긴급현안질의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상계엄 선포를 언제 알았나'는 질문에 "3일 밤 11시 전후인 것 같다"고 말했다.'어떤 경위로 알게 됐나'는 질문엔 "정확하지 않으나 제 기억에 3일 11시 반쯤 부총리께서 금융팀을 소집해 그 과정에서 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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