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의 선제적 '안심보장제… 지난해 중고거래 등 피해 20억원 보상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지난해 한해 동안 '안심보장제'를 통해 5381명에게 20억 원을 보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심보상제는 금융사고 발생 시 회사의 잘못이 없더라도 선제적으로 피해 금액을 보상하는 서비스다. 토스는 업계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된 중거거래 피해와 제3자 명의도용 및 보이스 피싱 등의 금융사고 두가지 보상한다.

2024년 한해 동안 하루 평균 약 15명이 보상을 받았으며 1인당 평균 약 38만 원을 지원받았다. 지급된 보상액의 88%는 중고거래 사기, 12%는 금융사고였다.

안심보상제는 토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중고거래는 최초 1회 한해 최대 50만원, 금융사고는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상한다. 안심보상제 신청 시 본인 확인과 담당부서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대상자 여부 확인 및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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